유루증 원인과 증상에 대하여
유루증은 눈물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눈물이 흘러넘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유루증 말고도 눈물흘림증이라고도 지칭합니다.
유루증은 정상적으로 눈물은 눈에서 코로 배출되어야 하지만,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눈물이 밖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유루증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초래하며,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유루증(눈물흘림증)의 원인
소아의 눈물흘림증은 대부분 선천적 코눈물관 폐쇄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는 코눈물관의 끝부분이 막히면서 눈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게 되는 현상입니다. 주로 태어날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눈물길 폐쇄는 대부분 만성 염증이나 고령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나이가 많거나 지속적인 염증으로 눈물길이 막히면, 눈물 배출 기능이 저하되어 유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능적 폐쇄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눈물길이 해부학적으로 폐쇄되지 않았으나 눈물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눈물 흘림이 과다한 눈물 생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구건조증 환자는 외부 자극, 특히 바람이 불 때 눈물이 과도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알레르기나 각종 결막염, 각막 질환, 눈꺼풀염, 눈꺼풀 속말림 등의 상태로 인해 눈이 자극을 받아 과도한 눈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유루증(눈물흘림증)의 증상
눈물이 눈꺼풀과 눈의 경계에 고이거나 뺨으로 흘러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고 자주 눈물을 닦아야 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가 피부가 징그럽게 짓무를 수 있으며, 눈곱이 자주 끼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눈물주머니염이 생겨 눈 안쪽으로 고름이 역류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루증(눈물흘림증)의 진단
유루증의 진단은 안성형 전문의를 통해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첫 번째로 병력 청취와 안과 현미경 검사를 진행하여 증상의 원인을 파악합니다.
그 후 눈물길 관류 검사를 통해 눈물길의 막힘 정도를 확인합니다.
이 검사는 식염수 주사기를 사용하여 눈물길을 관류시키고, 눈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눈물주머니 조영술을 통해 눈물길의 막힘 위치와 정도를 더욱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눈물길 폐쇄의 원인을 진단합니다.
치료는?
선천적 코눈물관 폐쇄가 원인인 경우, 눈물주머니 마사지와 항생제 안약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눈물길더듬자를 사용하여 눈물길을 개통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치료는 생후 12개월 이후 전신 마취하에 시행할 수 있으며, 환자의 임상 상태에 따라 치료 시점을 조절해야 합니다.
12개월 이전에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때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조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눈물길더듬자 치료 후에도 효과가 없거나 소아의 나이가 많다면 실리콘관 삽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 코눈물관 폐쇄의 경우, 치료 방법은 눈물길 폐쇄의 위치와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눈물길이 아직 막히지 않았거나 기능적 폐쇄인 경우, 실리콘관을 삽입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물길이 완전히 폐쇄된 경우, 눈물길 재건 수술이 필요합니다.
실리콘관 삽입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유리관 삽입 수술을 통해 눈물길을 영구적으로 개통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상태 경과는?
눈물흘림증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눈물이 고여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인 염증이나 눈물주머니염이 발생하여 급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눈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과 관리
유루증(눈물흘림증)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선천적 원인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유아기부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증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경우에는 눈물길의 염증이나 다른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외부 자극에 의한 눈물 생성을 줄이기 위해 눈 건강을 관리하고, 눈을 자주 닦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유루증이자 눈물흘림증은 눈물 배출 기능의 저하로 인해 눈물이 흐르는 상태입니다.
이 질환은 선천적이나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면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