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유형별 응급처치법
물놀이 중 상처 유형별 응급처치법 5선
상처 유형별 응급처치법 미리미리 참고해보세요!
여름철 계곡·해변·풀장에서 즐겁게 놀다 보면 찰과상, 찔림, 물집 등 다양한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응급 상황에 당황하지 않도록, 상처 유형별로 꼭 알아두어야 할 응급처치법!
가장 좋은 것은 상처가 나지 않는 것이지만 그래도 놀다보면 상처는 생기기 때문에 물놀이 중 다쳤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상처 유형별 응급처치를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찰과상(긁힘) 응급처치
특징: 바위·기구·모래 등 마찰에 의해 피부 겉면이 벗겨지고 피가 나는 상처
- 깨끗한 물로 이물질 제거: 흐르는 물에 2~3분 정도 씻어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소독: 요오드·클로르헥시딘 소독약으로 주변을 닦아 2차 감염 방지.
- 멸균 거즈·밴드지로 보호: 상처가 넓으면 멸균 거즈, 작으면 방수 밴드지로 덮어주세요.
- 주기적 교체: 하루 1~2회, 혹은 밴드가 젖었을 때마다 새것으로 교체합니다.
2. 절상(베임) 응급처치
특징: 날카로운 물체에 살이 깊게 찢겨 출혈이 많은 상처
- 지혈하기:깨끗한 거즈나 헝겊을 이용해 상처 부위를 5분 이상 강하게 눌러 지혈합니다.
- 소독 및 봉합 여부 확인:출혈이 멈추면 소독 후, 깊이가 0.5cm 이상이면 병원 방문해 봉합이 필요한지 확인하세요.
- 항생제 연고 바르기: 상처 주변에 연고를 얇게 펴 바르면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붕대 감기: 깨끗한 거즈를 대고 얇은 붕대로 감아 추가 출혈을 막습니다.
3. 찔림(찍힘) 응급처치
특징: 날카롭거나 뾰족한 물체에 의해 작은 구멍이 생기는 상처
- 이물질 확인 및 제거: 티슈나 핀셋을 멸균한 뒤 상처 속 이물질을 조심히 제거합니다.
- 소독 및 지혈: 찰과상과 동일하게 소독 후 지혈을 합니다.
- 관찰 기간 두기: 48시간 이내 발적·발열이 있으면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 파상풍 예방 접종 확인: 최근 5년 이내 접종하지 않았다면 예방 접종을 고려하세요.
4. 물집(블리스터) 응급처치
특징: 마찰이나 열에 의해 생긴 작은 수포(물집)
- 건드리지 않기: 물집은 피부 보호층 역할을 하므로 가능한 터뜨리지 않습니다.
- 멸균 거즈로 보호: 부드러운 멸균 거즈를 물집 위에 덮어 마찰을 줄여줍니다.
- 파열 시 처리: 자연 터짐이 되었다면 소독 후 연고 바르고 밴드로 보호합니다.
- 시원한 찜질: 통증 완화를 위해 차가운 수건으로 5분가량 찜질해도 좋습니다.
5. 타박상(멍) 응급처치
특징: 부딪힘이나 충격으로 피부 아래 조직에 출혈이 모여 멍이 드는 증상
- 냉찜질: 얼음팩이나 차가운 물수건으로 10~15분간 대고, 1시간 간격으로 반복합니다.
- 높이 올리기: 피가 몰린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부종을 줄입니다.
- 압박붕대: 탄력 붕대로 가볍게 감아 부종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 휴식: 상처 부위는 최소 24시간 휴식을 주어 자연 치유를 돕습니다.
상처 유형별 응급처치법 마무리하며
물놀이 중 생긴 상처를 제때 응급처치하면 감염과 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물놀이 전에는 응급약품(멸균 거즈, 소독약, 연고, 파상풍 키트)을 챙기고, 물놀이 중에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세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